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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의 하루는

95년식 아반떼 실주행 57,000 KM 1인소유, 무사고 말이 돼?

며칠전 95년식 아반떼를 매입했습니다...

그런데...

이 아반떼가... 

???

95년식인데 실제 주행거리가 57,000 KM 인겁니다...

그것도 무사고에 1인 소유 차량이구요...

네... 말이 됩니다...

사실이였습니다...

두둥~~

95년식이면 16년이나 된 차량인데...

1달쯤 전에 타이밍벨트도 갈고...

차주분께서 관리를 너무 잘하셔서 상태가 너무 좋았습니다...

진짜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올만한 일이죠...

솔직히 저도 너무 놀랬습니다...

흔치 않은 일이거든요...

싼차 원하는 친구가 있다면 강추하고 싶더군요...

차 상태도 자세히 살펴보고...

제가 한시간 이상 운전을 해보았는데...

너무나.. 너무나... 맘에 쏙 들더군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외관이 찌그러지고 긁힌 곳이 몇군데 있어서...

이것저것 신경쓰고 하려니...

시간이 길어질 것 같아서 그냥 수출을 보내버렸네요...

이 아반떼를 매입하고 수출 보낸게 불과 며칠전 일인데...

오늘 동생이 차가 하나 필요하다고 연락이 왔는데...

너무 아깝네요...

동생한테 넘겼더라면 아주 좋았을 차량인데...

중고차는 일물일가 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격이 똑같은게 하나도 없이.. 각 물건마다 각각의 가격이 있다는 말이죠...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신차는 출고하는 연식, 색상, 옵션에 따라 똑같은 가격을 가지고 있지만...

중고차 같은 경우에는 사고유무, 주행거리, 튜닝유무 등등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밖에 없는데...

사고유무나... 주행거리... 등급.. 옵션등이 같은 차량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모두 제각각의 가격을 가지고 있고...

또 각 차마다 주인이 정해져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오늘 얘기드린 아반떼 같은 경우에도...

제 동생에게 넘겼더라면 하고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만...

어쩔 수 없죠...

동생 차가 아니었나 봅니다...

동생은 부산에 살고 있는데...

오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제가 다 알아보고 골라서 탁송으로 부산까지 출고를 해줘야 되는데...

많이 알아보고 좋은 차를 골라줘야 될 거 같습니다...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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