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인계동 고기집 고베화로 전경
무비사거리옆 새마을식당 맞은편 사거리에 위치함
안녕하세요~
중고차 파워딜러 한성민입니다...
가끔 제가 자주 가는 음식점들 중에서 맛있는 집들을 소개하고는 하는데요...
새로운 코너..
맛없는 집을 신설했습니다..
하도 블로그에 광고하는 음식점들이 많다보니..
특정 메뉴들을 검색해보거나 맛집으로 검색을 해보면..
블로그 광고로 도배가 되어있는 경우가 너무 많은데요...
그런 와중에...
제가 기억하기 위해서도 그렇고..
진짜 맛집들을 소개하기 위해서도 그렇고..
가끔 진짜 맛있는 집들 포스팅을 하고는 하는데..
오늘은 그 반대로 진짜 맛없는 집을 소개합니다...
앞으로도 이 카테고리는 계속 유지하면서
한번씩 소개를 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그 1탄으로 수원 인계동 고베화로입니다..
뭐 먹을지 고민을 하다가
한번씩 새로운 집들을 가고는 하는데요...
고기가 먹고싶어서 살짝 고민을 하다가 인테리어 때문에 들른곳입니다...
먼저 자리에 앉으니 이렇게 종이가 깔려있습니다.
일단은 가격대가 상당히 높은 편인걸 알수 있습니다.
처음 와본곳이라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맛이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므로..
일단은 갈비본살이랑 특꽃갈비살을 1인분씩 시켜서 먹어보기로 합니다..
먹고 맛있으면 다른걸 더 먹든지
아니면 맛있는걸 계속 먹으면 되니까요..
위 사진이 기본적으로 나오는 밑반찬들입니다..
가게밖에 간판 아래에 큰 현수막이
고기를 드시는 모든 분에게 육회+간장새우+토마토샐러드를 서비스로 준다고
써져서 걸려 있는데..
서비스로 나온 육회는 위 사진에 있는 한젓가락도 안되는 분량을 줍니다..
그리고 서비스로 나온 토마토 샐러드..
방울토마토 1개입니다..
2사람인데 2개도 아니고 한개..
간장새우는 위 사진처럼 2마리를 주는데..
이건 죽은지 얼마나 지났는지...
비린내가 너무 많이 나서
한입 베어물다가 토할뻔해서 바로 뱉었습니다..
주문해서 나온 갈비본살과 특꽃갈비살..
보기에는 나름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만...
먹어보니 아무런 맛이 안납니다..
이건 생도 아니고 양념도 아니고..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아무 맛이 안납니다...
이만큼이 42,600원치입니다..
그리고 고기를 구울려고 가위랑 집게를 보니..
너무 더러워서 도저히 고기를 집을수가 없어서
물티슈로 가위랑 집게를 닦았습니다..
위와 같이 새까맣게 묻어나오는 찌꺼기들...
물티슈로 닦고 다시 휴지로 또 닦고..
다시 또 물티슈로 가위랑 집게를 닦은 후에야
겨우 참고 쓸만한 수준이 되어서 고기를 굽기 시작합니다..
고기를 굽고 있는데...
갑자기 아주머니가 오셔서 탄다고 고기를 불판 가장자리 쪽으로 밀어냅니다..
구워주는것도 아니면서 불판이 탄다고 밀어내는데...
그러다가 고기가 한점 불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어머.. 어쩌지..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위 두마디와 함께 그냥 가버리네요..
어이가 없어서..
고기는 도저히 더 먹고 싶지않고 배는 고프고 해서 주문한 공기밥..
공기밥이 위 사진처럼 나오는데 1,500원입니다..
쌀은 딱딱하고 양도 작고 별로네요..
제가 갔던 인계동 고베화로...
앞으로 다시는 평생 갈일이 없으며...
주위에 아는사람들이 간다고 하면 짐싸들고 가서 말릴겁니다..
맛도 없고.. 비싸고.. 위생도 별로고...
몇점 되지도 않는 고기를 떨어뜨리고는 미안하다는 말도 없는 서비스에..
평생 다시는 갈일이 없는 인계동 고베화로..
짜증나서 30분도 안되서 나왔네요...
나오면서 계산한 영수증입니다..
30분도 안되서 나와서는 다른 음식점에 가서 저녁을 다시 먹었습니다...
최소한 음식점이면 먹을만은 해야되는데...
불쾌한 서비스와 지저분한 식기류.. 가격대비 최악의 음식덕분에..
최근에 방문한 집들 중에 아주아주 기억에 남는 집이었습니다..
덕분에 맛없는집 포스팅 1탄의 주인공이 되었네요...
제가 30분도 안있다가 나왔는데...
그 사이에 옆테이블에도 한 커플이 왔었는데...
저희랑 똑같이 가위랑 집게를 열심히 물티슈로 닦고
고기를 한점 먹더니..
나온 음식들 전부 한접시에 다 몰아서 비벼놓고는 10분만에 나가네요..
보아하니 고베화로가 체인점인거 같은데
다른곳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수원 인계동 고기집 고베화로 가실분들은 참고하세요~
이상 맛있는집이 아닌 맛없는집 포스팅 1탄 수원 인계동 고베화로였습니다...
맛없는 집들 포스팅은 할일이 잘 없겠지만...
진짜 가면 안될만한 곳들이 있으면 그때마다
맛없는집들 카테고리에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음식이 맛있는 집들은 잘 없고...
그래서 맛집들이 유명한데...
그냥그냥 먹을만한 집들은 많죠...
그런데 음식점이라면 음식이 최소한 사람이 먹을만은 해야 된다는게 제 지론이라..
안 먹을만한 집들이 생기면 이 카테고리에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이상 중고차 파워딜러 한성민이었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