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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소식

쉐보레 '말리부' 대공개, 쉐보레의 첫 글로벌 중형차



제너럴 모터스(GM)가 중국 상하이에서 막을 올린 ‘2011 상하이 모터쇼(Auto Shanghai 2011)’에서 쉐보레(Chevrolet)의 차세대 중형차 ‘말리부(Malibu)’를 첫 공개했다.

인상적인 내외관 디자인과 첨단 안전기술, 뛰어난 성능과 연비를 제공하는 쉐보레의 첫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는 향후 전세계 1백여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

한국지엠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중형차 말리부는 쉐보레의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이끌어 온 대표 모델”이라며, “올해 하반기 한국시장에 선보일 말리부 신모델은 뛰어난 스타일과 연비, 성능, 편의성으로 국내 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입지를 더 확고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 모터쇼에 첫 공개된 말리부는 고효율, 고성능의 4기통 에코텍(Ecotec) 엔진과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첨단 에어로 다이내믹 차체설계를 통해 역동적이면서 세련된 느낌의 외관과 연비효율 향상 및 소음 저감을 동시에 실현했다.

또한 GM 글로벌 제품개발을 통해 탄생한 말리부는 정교한 주행성능과 글로벌 중형차 시장 최고 수준의 실내 정숙성을 갖춘 한편, 최첨단 에어백 시스템과 차선이탈 경보장치를 비롯, 지능형 안전장치를 적용해 차세대 글로벌 중형차로서의 경쟁력을 높였다.

차세대 말리부는 에어로 다이내믹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전 모델에 비해 114mm 줄어든 축거(Wheel base)와 51mm 확장된 전후 윤거는 일체형 리어 스포일러와 어울려 역동적이면서 강인한 인상을 구현한다.

GM 익스테리어 디자인 총괄 브라이언 네스빗(Bryan Nesbitt)은 “차세대 말리부의 외관은 카마로(Camaro)와 콜벳(Corvette)의 전통적이면서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스포티한 감각을 배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쉐보레 ‘듀얼 포트 그릴(Dual Port Grille)’, HID(High-Intensity Discharge: 고휘도 방전) 헤드램프, 스포츠카 카마로의 DNA를 계승한 듀얼 테일램프는 말리부의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요소.

차세대 말리부에 탑재된 에코텍 엔진은 높은 연비와 출력을 제공함은 물론, 엔진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는 4기통 에코텍 엔진과 최적의 조화를 이루며, 기어 응답성 및 변속감을 향상시켰다.

말리부는 유러피언 스타일의 주행성능을 자랑하며, 고급 스포츠 세단에서 느낄 수 있는 정교한 주행성능을 구현한다. GM 글로벌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설계된 말리부는 도심과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다양한 도로상태를 구현한 GM 연구개발센터에서 수많은 주행 테스트를 거쳤다.

출처 :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