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소식
아반떼 미국에서 도요타 제치고 품질평가 1위 달성
중고차 파워딜러
2011. 5. 28. 14:53

현대차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최근 발표한 `준중형차 비교평가`에서 도요타 코롤라, 혼다 시빅 등을 누르고 준중형차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비교평가 대상이 된 차종은 코롤라와 시빅뿐만 아니라 포드 포커스, 쉐보레 크루즈, 폭스바겐 제타 등 미국 내 베스트셀링 준중형차 8개 모델이었다. 모터트렌드지는 이들의 가치와 연비, 성능, 스타일링, 주행 안정성, 주행 즐거움 등 6개 항목에 대해 총점을 매겼다.
모터트렌드는 "아반떼의 주행 안정감은 부드럽고 조용할 뿐만 아니라 조향 면에서도 우수해 평가 대상 차종 중 가장 안락했다"며 "전반적인 평가항목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수를 획득하며 진일보했음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미국 자동차전문 매체인 에드먼드사 인사이드라인닷컴에서 발표한 소형차 비교 품질평가에서도 아반떼가 혼다 시빅과 쉐보레 크루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아반떼는 전문가 추천율, 연비, 가격 등 3개 분야에서 유일하게 100점 만점을 받아 전문가 추천율에서 50점을 받은 경쟁모델들을 2배의 점수 차이로 제쳤다고 이 매체는 밝혔다.
또 26일(현지시간)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도 아반떼를 `2011 최고 안전 차량`으로 선정했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는 소형차 신차 13개 모델 안전도를 평가해 아반떼를 비롯한 총 6개 차종을 최고 안전 차량으로 선정했다.
아반떼는 이번 테스트에서 정면 측면 후방 전복테스트 등 4개 부문에서 최고점인 최우수(Good) 등급을 받았다. 올 초부터 미국 시장에 본격 판매되기 시작한 신형 아반떼는 지난 4월에만 2만554대가 판매되며 쏘나타와 함께 현대차 돌풍을 이끌고 있다.